'관광 아이디어'도 경쟁 시대…문체부·행안부, '한국관광의 샛별' 첫 개최

  • 지방정부 혁신 정책 발굴…우수 지자체 13곳 선정해 인센티브

  • '한국관광의 별'도 국무총리상 신설…관광 시상제도 개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새로운 공모전을 연다. 기존 성과 중심 시상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정책 아이디어 단계부터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문체부와 행안부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의 샛별(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출범한 양 부처의 '지역관광 정책협의회'가 처음 추진하는 공동 사업이다. 지역 소멸과 내수 침체 등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를 관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는 △관광상품 혁신 △관광소비 촉진 △관광신뢰 회복 △관광소득마을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을 제안한 지방정부 13곳을 선정해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선정된 정책이 실제 지역 사업으로 이어져 우수한 성과를 낼 경우에는 내년 '한국관광의 별' 본선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한국관광의 별'과 역할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의 별'이 우수 관광지와 기관, 개인 등의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라면, '한국관광의 샛별'은 지방정부의 정책 구상 단계부터 지원해 실행과 성과 창출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관광의 별'도 올해부터 시상 체계를 손질한다. 최고상인 '올해의 관광지'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다.

후보 추천은 21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은 관광지·콘텐츠, 관광정책·서비스, 관광마케팅 등 3개 부문 10개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창의적인 지역 관광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지방정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관광은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정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