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2' 제작진이 꼽은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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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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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나영석 사단이 '삼시세끼-어촌편'이 시즌2로 돌아온다.

신효정 PD는 7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2' 제작발표회에서 "직전 시즌에는 겨울이라 물고기가 많이 안 잡히는 등 극한의 모습을 많이 담아냈다. 여름이라고 환경이 좋은 것 만은 아니다. 겨울 못지않은 극한 상황이 벌어진다. 어촌에서 가장 바쁜 여름의 모습을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시즌은 바깥양반 유해진과 차줌마 차승원의 모습이 노부부처럼 농익어 간다. 물고기가 풍족한데도 잡지 못하는 유해진, 바가지를 긁는 차승원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나영석 PD는 "첫 시즌에서는 섭외의 과정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섭외라고 할 것이 없었다. 서로 한번쯤은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영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을 뿐 출연은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었다"고 했다.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삼시세끼-어촌편2'은 지난해 선보인 첫 번째 시즌에 이어 자급자족 어촌 생활을 묘미를 담는다. 지난 시즌의 혹독한 겨울을 벗어나 이번에는 늦여름부터 만재도에 입성, 보다 풍족한 자원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갖춰진 만큼 더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게스트는 박형식이다. 전 시즌보다 많은 손님들이 뱃멀미를 감수하고 만재도를 찾아와 단조로운 어촌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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