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해상항해시스템분야'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선박-IT융합 기자재 신시장 선점…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추진

[표=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 기자재 시장선점을 위해 20일까지 부산 해운대센텀호텔에서 ‘해상항해시스템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박-육상 간 정보교환을 위한 공통 데이터모델, 선박자동식별장치, 선박통합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가 논의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전담반 신설을 주도하는 등 국내전문가의 전담반 리더 수임과 우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국내·외 기술 및 시장 분석을 통해 표준화 체계를 확립하고 표준전문가 활동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선박-정보기술(IT)융합기자재 국제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