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8년까지 ‘통합 정신·치매센터’ 8개소 운영

  •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 전국 최초 본격 운영 돌입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18년까지 ‘통합 정신·치매센터’ 8개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달성군 통합 정신·치매센터가 지난 26일 오후 2시 유가면사무소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 정신·치매센터는 대구시가 민선 6기 시장공약사업인 치매 및 노인 정신보건 관리사업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확대·보급하기 위해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치매관리사업 전문 수행기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정신·치매 관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존 구·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에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등 치매관리 전문팀을 신설·운영하는 신모델로 개발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2개소(달성군, 수성구)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2개소씩 늘려 오는 2018년 8개소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첫걸음으로 ‘달성군 통합 정신·치매센터’가 문을 열었고, ‘수성구 통합 정신·치매센터’도 금년 중 개소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통합 정신·치매센터’ 설치 운영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자살사망률과 치매노인 증가 등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소·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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