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누적 매매거래가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13일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누적 거래량은 34만 8899건으로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직전 최고치인 2006년 30만 8297건과 비교해 13%, 작년 같은 기간 26만 8782건과 비교하면 30%가량 증가했다.
지방은 같은 기간 총 33만 8872건이 거래됐으나 전고점인 2011년 37만 1288건을 넘지는 못했다.
부동산114는 13일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누적 거래량은 34만 8899건으로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직전 최고치인 2006년 30만 8297건과 비교해 13%, 작년 같은 기간 26만 8782건과 비교하면 30%가량 증가했다.
지방은 같은 기간 총 33만 8872건이 거래됐으나 전고점인 2011년 37만 1288건을 넘지는 못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시도별 거래량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11만 2465건, 경기 19만 112건, 인천 4만 5422건으로 각각 전고점 대비 12%, 9%,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를 주도한 곳은 경기 고양 1만 9214건, 용인 1만 8644건, 수원 1만 7613건, 남양주 1만 2341건, 부천 1만 1298건 순이다.
서울 강서는 8158건이 거래되며 전년동기간 4132건의 두 배가량 늘었고 노원도 1만 734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간 7315건보다 대폭 증가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저금리 기조에 전세난으로 실수요가 내집마련에 나서면서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며 "2016년부터는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돼 내집마련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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