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이현 “팀명 옴므, 남정네 혹은 두 사람 될 뻔”

[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듀오 옴므가 팀명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11월13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옴므 창민, 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은 “처음엔 ‘남정네’, ‘두 사람’ 등이 후보였다. 내 이름은 ‘좋은 사람’이 될 뻔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옴므’라는 팀명에 대해 “‘옴므’를 검색해봤는데 세상에 그렇게 많은 옴므가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나도 세상에 장난감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말하며 깊은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상대의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창민은 “이현의 목소리에는 강인함이 있다”, 이현은 “창민은 고음을 담백하게 표현한다”고 호평을 한데 이어 “둘 다 목소리가 너무 슬픈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에이핑크의 ‘Mr.Chu'를 부르기도 했는데,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오열할 것 같다”고 감상평을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