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 서울 노원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우수구'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015년 자치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 우수구로 선정돼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지원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분야 등 4개 분야 11개 항목 20개 세부지표의 25개 자치구 일자리 정책을 평가한 것이다.

노원구는 특히 사회적경제시장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위한 관계자 교육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재화와 용역구매 등 19억여 원의 실적으로 공공구매율 64% 수준을 달성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장터, 전시회, 박람회 등을 총 42회 열었다.

더불어 '사회적협동조합 어깨동무'의 노원구청 직장어린이집 위탁경영과 사회적기업 '일촌나눔 하우징' 노원구 집수리사업, '햇빛과 바람 발전소 협동조합' 태양광사업 보도 등 지난 1년간 129회 이상 홍보가 이번 수상에 일조했다.

이외에 주민과 직원 대상의 사회적경제 교육 각 11회, 8회를 비롯해 관련 경영지원 컨설팅 41회, 민간전문가 자문회의 23회 등을 추진했다.

취업상담 분야에서는 일자리상담센터 상시운영으로 1인당 취업상담 강화를 통한 맨투맨 일자리 취업상담 알선의 증가, '찾아가는 희망취업 박람회' 5회 등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 노력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주거와 일자리가 조화로운 역동적인 노원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거점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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