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성주산 ‘산림생태복원사업’ 올해분 마무리

  • - 산림자연 경관 복원 목적…내년 3억 원 투입 1월중 착공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관리사무소(소장 강전우)는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보령시 성주산 일원에 대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유림 내 오석채취 등 인위적으로 훼손돼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산림자연 경관을 복원하고 산림 생물의 다양성 및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착수했다.

 그간 성주산 일원 도유림은 수십 년 전부터 오석 및 석탄 채취 등으로 산림이 훼손된 후 복원이 이뤄지지 않아 산림자연경관 저해는 물론, 등산로 주변 침하·붕괴로 산림생태계가 단절돼 왔다.

 이에 도유림관리사무소는 인명과 재산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사업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1월중 착수해 우기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전우 도유림관리사무소장은 “완벽한 산림생태계 복원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설계단계부터 산림생태복원 관련 전문가인 대학교수, 기술사, 환경단체 등에 자문을 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라며 “앞으로 계획된 사업의 성과를 높여 산림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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