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인 월급제 대상 내년부터 대폭 확대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올해 첫 시범으로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를 내년에는 대상지역과 농가수를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4개 농협 6개 읍면에서 신청한 162개 농가에 10억5700만원을 지급했다. 월평균 지급액은 151만원이다.

시는 내년에는 대상지역을 나주시 전지역으로 확대하고, 500농가 이상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30만원에서 100만원의 월급을 받아 안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고, 영농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농가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는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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