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미국 금리인상 초읽기…상하이종합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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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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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16일 0.17% 오른 3516.19로 마감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83포인트(0.17%) 오른 3516.19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5.4포인트(0.68%) 상승한 2280.12로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17.41포인트(0.63%0 오른 2763.11로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52억8900만 위안, 4627억 위안에 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은 대체적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조만간 열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부양책, 개혁조치 등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은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월트디즈니사가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내 '디즈니라이프' 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주가 평균 2.19% 올랐다. 

국유기업개혁 시범기업 명단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란 소식에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 국영 석유기업을 비롯한 정유업체 주가도 평균 1.97% 올랐다. 

이외 철강(1.83%), 환경보호(1.64%), 식품(1.59%), 자동차(1.16%), 전자IT(1.08%), 생물바이오(0.75%), 부동산(0.23%), 금융(0.21%) 등 업종주가 상승했다. 반면 호텔관광(-1.58%), 선박-(0.34%), 항공제조(-0.15%)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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