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 NCS 기반 취업캠프…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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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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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에 필요한 커리어 로드맵 작성과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실무 교육 진행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송곡대학교는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2015송곡대학교 NCS 기반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NCS기반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대기업, 공공기관 등의 채용 트랜드 변화와 정책동향에 대한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NCS 강의를 진행한 김종명 강사는 “앞으로 취업을 위한 중요한 요소는 이전의 스펙 위주의 취업이 아닌 직무 역량을 어떻게 키우느냐 가 중요하다"며 "직무 역량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하고 훈련하고 실습하는 과정에서 높아지는 것으로 능력중심의 NCS를 기반한 취업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커리어 로드맵 작성과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 취업 실무 전반에 대해 체험해 보는 시간과 직무 중심 취업 지원을 위한 명확한 직무 목표와 정보 수립 등 취업에 요구되는 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확인과 목표 성취를 위한 역량 개발을 교육 받았다.
 

이일구(사진) 송곡대 교수는 현재의 “스펙 위주의 취업은 고학력 실업률 증가와 사회적 지위의 대물림 등 사회적 문제를 유발해 직무·조직 몰입도 감소와 이직률 증가, 생산성·경쟁력 저하 등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업무에 대한 보람과 가치 결여, 직무만족도 저하 등 직장생활의 질과 삶에 대한 행복감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부는 과잉학력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스펙·학력·연공 중심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 사회’를 만들어 청년들이 스펙 대신 직무 능력을 키우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장려하고 있다.

또,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고등학교의 직업학교 확대와 대학의 현장실습과 취업보장 학업 병행 추진, 훈련기관의 일·학습병행제 참여 실시를 확대해 현장중심 교육훈련 확산과 기업의 능력중심 채용과 보장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호응해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전력공사 등 130개 공공 기관에서 약 3000명의 신입직원을 NCS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대기업인 SK그룹, IBK기업은행 등 30여개 기업에서도 NCS 기반의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일구 교수는 앞으로도 “직무에 필요한 지식ㆍ기술ㆍ태도에 대한 능력단위별 역량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학생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뜻하며 국가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산업별, 수준별로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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