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中침엽수 합판 덤핑방지관세…4년간 부과 결정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중국산 침엽수 합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가 4년간 부과될 전망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무역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49차 회의를 통해 중국산 침엽수 합판의 덤핑이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준다고 최종판정했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향후 4년간 4.22%~7.15%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해당 건의를 받은 기재부는 조사개시 공고일(지난 3월)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덤핑방지과세 부과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국산 침엽수 합판의 덤핑 건은 올 1월 말 한국합판보드협회가 국내산업의 피해를 주장하며 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무역위 측은 “국내생산자, 중국 공급자에 대한 국내외 현지실사와 공청회 등을 실시했다”며 “이번에 최종판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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