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현동 뉴스테이 예정지구 포함설 "주민들 화들짝"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에 분당구 서현동 일대가 공급촉진지구 예정지에 포함될 것이란 입소문이 돌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성남시와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2월 분당구 서현동 일원을 '2020성남도시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지역여건 등과 조화를 맞춘 계획도시형 상업용지 및 명품 주거용지 개발을 위한 개발행위허가제한 지역으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시는 분당 서현동 일대를 인근 상업지역과 조화된 도시계획형 상업용지·명품 주거용지로 개발할 계획이었다. 이는 해당 토지주와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및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

이런 탓에 서현동 거주 주민들은 뉴스테이 개발계획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으며, 지역정서와 주변 환경을 감안할 때 당초 성남시 계획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한편 서현동 사업지구는 국토교통부가‘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지정을 검토 중인 곳으로, 오는 29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발표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