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트] 수지 백현 vs 위너, 1위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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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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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사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그룹 엑소 백현이 함께 부른 '드림'(Dream)과 그룹 위너의 민호&태현의 '사랑가시'가 음원차트서 1위 다툼이 치열하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수지&백현 '드림'은 음악사이트 멜론, 지니, 몽키3에서 1위에 올랐고, 민호&태현의 '사랑가시'는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지와 백현이 함께 부른 '드림'은 지난 7일 발표 직후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데 이어 5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멜론, 지니, 몽키3에서는 1위, 네이버뮤직에서는 2위를,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지속하고 있다. 

'드림'은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와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꿈꾸듯 달콤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공동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11일 0시 공개된 위너의 선공개곡 '사랑가시'는 공개 직후인 오전 1시 기준, 지니와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등 주요 4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지니 2위, 멜론 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사랑가시'는 지난 2014년 8월 데뷔앨범 '2014 S/S'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컴백하는 위너의 첫 컴백 신호탄이다. 송민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이별한 사랑을 다시는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다는 허전함과 그리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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