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5~6학년·방학중으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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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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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방과후학교와 연계하는 초등돌봄교실을 기존 3~4학년에서 5~6학년으로 확대 시행한다.

교육부는 3~6학년까지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방학중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2016년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3~4학년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5~6학년까지 확대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 입학 전에는 돌봄 서버스와 방과후학교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입학 후 체험기간 자율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가 방과후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돌봄교실 참여 대상 중 참여를 신청한 신입생 학부모 중심
체험기간에는 돌봄전담사가 전담하고 학부모와 대학생 자원봉사가 보조로 출석이동에 대한 확인을 할 계획이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방과후학교가 운영되지 않는 학기말, 재량휴업일 등에도 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여건에 따라 교육기부 연계, 인근 지역사회의 교육 장소‧프로그램‧강사 등을 활용해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돌봄수요의 증감과 시설 개선 요구 등을 반영해 42억원을 투입해 유휴교실을 활용한 전용교실을 220실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난방이나 바닥공사를 하고 부득이한 경우는 겸용교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2학년이 주로 참여하는 돌봄교실에서는 지난해부터 매일 1개 이상 무상으로 제공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저학년 특성에 맞는 놀이와 안전활동 프로그램 운영 모델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방학중에도 학부모 수요와 학교의 여건에 맞게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별로 안전관련 활동과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학생이 적어 자체적으로 저녁돌봄 운영이 어려운 학교에서는 지역돌봄 기관과 협력 체계를 통해 학부모에 대한 사전안내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와 지역돌봄기관 간 방과후 돌봄 권역별 협의회 등을 통한 지역 내 소방서, 박물관, 미술관 등 기관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우수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급간식 준비, 저녁돌봄 안전관리 등에 학부모, 퇴직교원,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과 방학중 급식비(저소득층) 등 지원을 위해 실당 운영비 기준 단가를 실당 연간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20% 증액하고 관련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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