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3만 청년일자리 창출 동참 약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15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왼쪽부터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사진=벤처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벤처업계 3개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5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현재·전하진 의원,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박용주 메인비즈협회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 청장은 축사를 통해 “2016년은 많은 벤처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정부에서도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TIPS 운영사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창업기업의 해외투자 유치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VC와 협력해 외자유치펀드를 1800억원 추가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준 벤처기업협회장은 3개 단체를 대표한 새해인사에서 “지난해는 벤처 2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면서 “2016년 벤처업계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선제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창조 대한한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 여성벤처협회장은 “2016년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여성․청년인재들이 벤처창업에 도전하고 기업을 키워가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원숭이의 해답게 재능 있는 벤처기업이 하나로 똘똘 뭉쳐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발휘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큰 축을 담당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올해에는 더욱 유연하고 역동적인 벤처투자가 많이 이뤄져 벤처캐피탈과 벤처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6년에 벤처업계 3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는 새해 다짐을 되새기며, 벤처업계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창조경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