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D프린팅 산업 특례보증 지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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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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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접수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가 총 120억원의 3D프린팅 산업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시는 3D프린팅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3D프린팅 연관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D프린팅 산업 특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3D프린팅 소재·장비·소프트웨어 연관기업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2011(기초 유기화합물질 제조업) 등 52개 업종 2800여개 기업이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2억원, 총 120억원이다.

신청방법은 20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금 소진 시 마감된다.

특히, 5000만원 이하의 경우 울산신용보증재단이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한다.

또 보증수수료가 0.8%로 인하되며 보증심사 요건도 최대한 완화된다.

아울러 NH농협은행,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7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3D프린팅 산업은 최근 정부로부터 울산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규제 완화와 더불어 재정·금융·세제·인력 등의 맞춤형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산업수도 울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3D프린팅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은 제조업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3D프린팅 연관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울산이 3D프린팅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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