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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화도읍 사랑나눔콘서트.[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 화도읍·민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SOB밴드와 김철실용음악학원은 최근 사랑나눔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화도읍사무소 대공연장에서 제3회 사랑나눔콘서트를 열고 그 수익금 300여만원을 이날 기탁한 것.
SOB밴드, 미녀밴드, 마석전자음악단, 효주밴드, 아드레날린 밴드, 샘물소리, 장남들, 김장수, 건아들 등은 콘서트에서 열광적인 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매년 사랑나눔콘서트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후원하고 있다.
2014년도에 기탁한 후원금은 소외계층 10가정에게 연탄으로 지원된 바 있다.
김철 원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큰 운동으로 바뀌어 지역 내에서 기부 문화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마음이 따뜻해졌으며 참여해 준 지역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동부푸드마켓 서비스 이용자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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