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권기금 어디에 사용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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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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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기금 162억원으로 나드리콜 운행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모은 162억원의 복권기금을 나드리콜 운영에 사용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복권기금은 1000원의 복권을 구입했을 때 400원이 기금으로 조성되는데, 기획재정부 소속 복권위원회는 조성된 기금을 문화·복지·지역개발 사업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한다.

대구시가 복권기금 사업으로 나드리콜을 운영하게 된 것은 시민들이 복권기금사업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고, 복권기금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일관성 있게 정책이 시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복권기금 위원회는 매년 복권기금 사업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2년 연속으로 나드리콜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32개 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30대로 운행을 시작해 현재 특장차 나드리콜 112대, 개인택시 나드리콜 100대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9만5594명이 나드리콜을 이용해 2014년 41만1071명보다 이용객이 20.6% 증가했다.

대구시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 나드리콜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나들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증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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