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무전 듣고 살인 막아 과거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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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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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그널'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미래의 이제훈에게서 무전을 듣고 살인을 막았다.

23일 방송된 tvN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2회에서는 배터리가 없는 무전기로 과거의 이재한(조진웅)과 무전을 나누는 박해영(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은 이재한이 과거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경기남부살인사건의 7차, 8차 시신 발견 장소를 말했지만, 이재한의 상황은 경기남부살인사건이 벌어질 당시로 8차 사건은 아직 벌어지기 전이었다. 이에 이재한은 8차 사건 시신 발견 장소를 매일 찾아갔다.

이재한은 며칠 후 박해영이 말한 장소에서 손과 발이 묶인 여자를 발견했고 여자는 아직 사망 전이었다.

이때 미래의 박해영이 8차 피해자의 사건 현장 사진을 보던 중 갑자기 사진 속 내용이 바뀌어 당황스러워했다. 또한, 그가 작성해둔 8차 사건에 대한 내용이 '미제'로 바뀌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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