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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름다운 당신' 영상 캡처]
엄마가 준 목걸이가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던 윤이(김채은 분)는 지난 27일 방송에서도 지갑을 찾지 못해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녀가 지갑을 꼭 찾아야만 하는 이유엔 엄마에 대한 애증과 그리움이 녹아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앞서 “자신을 고아원에 버린 엄마를 찾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던 윤이었지만 사실은 “정말 보고 싶을 때가 있어. 그래서 버리지도 못 하고 가지고 다녔는데”라며 이면에 감추고 있던 진심을 고백한 것.
무엇보다 이는 김채은(윤이 역)의 절박한 심정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녀는 태연한 척 하려고 했지만 불안한 표정과 초점을 잃은 눈빛으로 초조함을 드러냈고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한편, 지켜주고 싶은 김채은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에서 겪게 되는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가족애와 삶에 대한 성찰,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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