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인형과 함께하는 특별한 설 연휴·밸런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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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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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뱅 뮤지엄, '러블리 루나 위크' 진행

그레뱅 뮤지엄에 전시된 밀랍인형들. [사진=그레뱅 뮤지엄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 밀랍인형과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레뱅 뮤지엄은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그레뱅 러블리 루나 위크(Grevin Lovely Lunar Week)'를 진행한다. 

'그레뱅 러블리 루나 위크'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복을 부르는 설 특집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한복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며, 뮤지엄 1층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로비에서는 대형 윷가락을 던져 도개걸윷모를 맞히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윷놀이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관람객들에게는 가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들은 1인 1만1000원에 티켓을 살 수 있으며, 그레뱅 카페 10% 할인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 2인 이상 적용되며, 인원수대로 적용한다.

2월 13·14일 진행되는 '그레뱅 밸런타인데이'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은 커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에 그레뱅 뮤지엄을 방문하면 전 세계 유명 인사 밀랍인형들 사이에서 '살아있는' 큐피드를 만날 수 있다. 커플로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연인의 이름을 손글씨로 간직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를 선물한다. 캘리그라피는 1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14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제공한다. 

연인이 함께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티켓 수령 시 미션 카드를 뽑은 뒤, 관람하면서 주어진 미션을 완수해 티켓박스에서 인증하면 된다. 
 

그레뱅 뮤지엄에서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복을 부르는 설특집 프로그램'.[사진=그레뱅 뮤지엄 제공]


한편 '그레뱅 밸런타인데이'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그레뱅 뮤지엄 관람권 2매, 카페 그레뱅의 메인 메뉴 2가지와 커피 2잔 그리고 초콜릿 디저트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6만원(2인 기준)이다. 예매는 누리집(www.grevin-seoul.com)을 통해 가능하다.

민지혜 그레뱅 뮤지엄 홍보마케팅 팀장은 "올해 설 연휴는 기간이 길고 밸런타인데이와 맞닿아 있어 가족·연인 단위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춘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서울시청 을지로 별관에 개관한 그레뱅 뮤지엄은 133년 역사의 프랑스 밀랍인형박물관이다. 메릴린 먼로·존 레논·엘리자베스 여왕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 싸이·지드래곤·김수현 등 한류스타와 김연아·리오넬 메시 등의 스포츠 스타 그리고 세종대왕·이순신 장군·마하트마 간디·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에 이르기까지 총 80여 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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