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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백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원장 오상훈)은 지난달 9일 12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환자는 2013년부터 알코올성 간경화로 인한 혈변, 토혈 등으로 수차례 입원치료를 반복하던 60세 남자 환자로 당시 오랜 음주로 인한 황달증상과 전신 쇠약 증세를 보였다.
이에 부산 백병원 간이식팀이 아들(26세)의 우엽에서 540g을 적출해 생체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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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오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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