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지난 5일 익명의 기부자는 오산면사무소에 쌀 10kg 70포(환가액 175만원)를 배달시키고, 배달 업체에 본인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익산시 오산면사무소에 기탁한 쌀[사진제공=익산시]
오산면사무소는 관내 자연마을에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된 쌀을 배포했다.
오산면 김문혁 면장은 “쌀을 보내주는 그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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