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둔화되도 아프리카 투자에 차질 없어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 경기 둔화에도 아프리카 투자 계획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마크 스미스 딜로이트(회계법인 전문업체) 동아시아 인프라·자본 담당자가 지난 16일 "중국 경기 침체가 향후 아프리카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경제 위기는 현실이라기보다 인식 문제"라고 말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8일 보도했다.

스미스 담당자는 "중국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6~7%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 투자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우려를 종식시켰다.

아프리카는 중국 자본 투자로 큰 이득을 얻고 있다. 중국 자본을 기반으로 아프리카는 인프라 구축, 농업 발전, 관광 개발, 발전소 설치 등을 빠른 속도로 진행시키는 중이다.

스미스 담당자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유국가로 변하면서 중국 회사들이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개혁과 정치적 안정, 중산층의 구매력 향상 등이 중국 투자를 이끌어낸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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