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저가 상품 중심인 중국 전담 여행사 퇴출 방안에 대해 업계와 학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다음 달 세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받는 여행사는 2년마다 중국 전담 여행사로서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중국 전담 여행사에서 해제되면 중국 단체 관광객을 받을 수 없다.
이 갱신 과정에서 저가 상품 위주로 시장을 흐리는 중국 전담 여행사를 과감히 탈락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170개 업체가 갱신 대상이다.
문체부 측은 "그동안 갱신 과정에서 탈락률이 높지 않았으나 저가 여행상품이 하도 문제가 많아 문제 있는 여행사를 과감하게 퇴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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