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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경성대학교 학위수여식이 19일 개최됐다.[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월 19일(금)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오전 10시에 콘서트홀에서 식을 거행하고, 학사 학위수여식은 대학원 졸업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 30분부터 각 단과대학별, 또는 학과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송수건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의 성실과 노력으로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었으니 이제 감사와 기대감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격려하며 “너무도 빨리 변화하는 세상을 그저 뒤쫓아 가기보다는 우직한 수고와 인내의 과정을 통해 흔들림 없는 여러분만의 길을 개척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미래를 비추는 등불이 되길 소망하며, 졸업생 여러분들이 경성가족으로서 뿌듯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기에 학위를 받는 인원은 학사 2,247명(외국인 30명 포함), 석사 117명(외국인 8명 포함), 박사 27명(외국인 1명 포함) 등 총 2,3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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