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SK텔레콤 통신료 자동이체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신한 T 주거래 통장·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 T 주거래 통장은 SK텔레콤 통신료 자동이체 시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CD·ATM) 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가입 후 3개월간 요금제 기본 데이터의 50%를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상품 안내를 받은 경우 장소에 상관없이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크 '써니뱅크(Sunny Bank)'를 통해서도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 T 주거래 적금은 기본 데이터에 이자 개념을 더한 상품으로 만기 해지 시 적금 기간 동안 요금제 월 기본 데이터의 10%를 매월 적립해준다. 적립한 데이터는 만기 이후 3~12개월간 분할해 받을 수 있다.
3년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적금 기간 동안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를 이용했을 경우 매월 기본 데이터 6.5기가의 10%를 적립받아 만기까지 23.4기가의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는 만기 후 12개월 동안 매월 1.95기가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에게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금융상품을 소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