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전 세계 예술기관과 소통하는 ‘뮤지엄위크’ 참여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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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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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전세계 전시기관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트위터에서 만난다.

트위터는 18일 전세계 예술, 역사, 과학, 문화 분야 전시기관이 함께 하는 글로벌 캠페인, 제3회 ‘트위터 뮤지엄위크(#뮤지엄위크, #MuseumWeek)’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28일에서 내달 3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동안 트위터 사용자들은 공식 해시태그(#뮤지엄위크, #MuseumWeek)와 온라인 관람을 돕는 다양한 주제의 해시태그를 통해 클릭만으로 각 기관이 소개하는 풍부한 콘텐츠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루브르박물관(@MuseeLouvre) 등 해외 유명 전시 기관부터 국립중앙박물관(@The_NMK) 등 국내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한다. 미공개 소장품이 특별 공개되거나 각 기관의 비하인드 스토리, 개인 관람객들의 소감이나 추억 등이 함께 공유되어 현장을 직접 찾는 것만큼 특별한 관람이 가능하다.

‘트위터 뮤지엄위크’는 전세계에서 생성된 광범위한 콘텐츠들을 한눈에 모아보고 리트윗 등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 저장하는 디지털 아카이빙의 플랫폼으로 트위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사용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아 왔다.

트위터를 대표하는 기능인 해시태그를 활용하면 콘텐츠를 쉽게 분류할 수 있고 리트윗, '마음' 버튼 등을 통해 특정 콘텐츠를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소장할 수도 있다.

행사 참여 기관에게는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공식 계정 인증 배지가 제공되며, 전세계 애호가들을 비롯해 국내외 전시 기관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공식 홈페이지(http://museumweek2016.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트위터코리아의 '뮤지엄위크' 가이드 공식 계정(@museumweek_ko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행사 참여를 확정지은 대표적인 해외 기관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MuseeLouvre), 오르세미술관(@MuseeOrsay), 그랑 팔레(@GrandPalaisRmn), 베르사유궁전(@CVersailles) 및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MuseumModernArt), 메트로폴리탄 박물관(@metmuseum), 구겐하임 박물관(@Guggenheim), 영국의 테이트 모던(@Tate), 대영박물관(@britishmuseum) 등이며 77개국 3000개 이상의 전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The_NMK), 국립현대미술관(@MMCAKOREA), 대한민국역사박물관(@much_korea), 국립민속박물관(@tnfmk),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_go_kr), 세종문화회관(@SEJONG_CENTER), 두산아트센터 (@DoosanArtCenter), 백남준아트센터 (@NamJunePaikArt)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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