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물류단지 조건부 승인…개발 탄력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만금지구와 군산 국가산업단지 등의 배후 지원기능을 할 거점 물류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운양개발㈜이 신청한 군산물류단지계획 승인 안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건부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군산물류단지 조감도[사진제공=전북도]


도 심의위원회는 산물류단지계획 승인 조건으로 생산녹지지역을 유통산업지역으로 변경하고 물류단지에 따른 자연취락지역지구 일부 면적을 제척하는 한편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도시계획시설(도로)를 신설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도는 이같은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운양개발은 도가 군산물류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는 대로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물류단지 개발 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을 통과해 올 하반기부터 총 838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까지 군산시 개사동 일대에 약 49만4000㎡ 규모로 물류터미널, 집배송 시설, 창고.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군산물류단지가 조성되면 군산 지역 물류를 원활하게 처리함은 물론, 국내·외 유수한 물류기업 투자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북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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