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담 증상으로 1이닝 투구 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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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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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고원준(롯데 자이언츠)이 군 복무를 마치고 971일 만에 선발 등판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고원준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고원준이 선발 출격한 것은 2013년 8월9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971일 만이다.

1회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 롯데는 2회 이성민과 교체됐다. 투구수는 10개. 최고구속은 135km.

고원준은 등쪽 담 증상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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