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직장인 건강프로젝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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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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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직장인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2곳을 선정, 이달부터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직장생활 인구가 가장 많은 30~40대가 흡연율, 비만율, 음주율, 스트레스 수치는 가장 높은 반면, 운동실천율은 가장 낮다는 지역사회 건강통계 현황을 배경으로 직장인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연구 및 생산 기업인 ㈜네온테크와 어린이 완구 제조업체인 ㈜미미월드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양시보건소(동안보건과)는 6개월에 거쳐 ▲영양·신체활동 상담 및 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짬짬이 스트레칭운동 ▲근육만들기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계단 조성 ▲걷기동호회 운영 ▲걷기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또 지난달 실시된 개인별 사전 검사와 상담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 고위험자는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관리되기 때문에, 바쁜 업무로 인해 평소 건강을 챙기지 못했던 직장인들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길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직장 내 운동 환경 조성을 통해, 직장인 스스로 지속적인 자기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며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안양을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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