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객 대상 코리아 고토치 셔틀 '호평'…4개 코스 신규 오픈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리아(Korea) 고토치(현지) 셔틀'이 일본의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4.29~5.8)를 맞아 수원·인천, 제천, 대구, 여수·순천의 4개 코스에서 새롭게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지난 3월 1차로 부여와 안동, 문경, 평창·강릉의 4개 코스에서 일본인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Korea 고토치 셔틀을 운영했고 700여명을 웃도는 관광객이 신청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4월부터는 부산 출발 대구 코스,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코스, 근거리 상품인 수원·인천 코스에 이어 KTX와 연계하는 여수·순천 코스를 오픈하기로 했다.

공사는 골든위크 기간에 더욱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Korea 고토치 셔틀’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2016 골든위크, 한국지방의 매력을 느껴보세요!”라는 주제로 기간 중 4개의 신규코스 탑승객에 한해 지역별 특산품을 제공하고 공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인기코스 투표를 진행, 고토치 셔틀 자유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Korea 고토치 셔틀’이 총 8개 코스로 다양화되면서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신규 코스 발굴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