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들', 부자(父子) 간의 따뜻한 이야기 담아낸다

[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아들'이 원작의 감동을 무대 위로 가져온다. 

연극 '아들'의 제작을 맡은 ㈜티앤비컴퍼니는 14일 공연의 개막 소식을 발표했다.

연극 '아들'은 무기징역을 받고 15년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강식이 하루 간의 특별 귀휴를 받고, 세 살 때 헤어진 아들을 만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의 원작은 차승원, 류덕환 주연의 영화 ‘아들’로 연극, 영화, 뮤지컬을 넘나드는 이야기꾼 장진이 극본·감독한 작품이다.

연극 ‘아들’의 제작사 측은 “다큐멘터리 같은 그들의 이야기 속에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원작 영화에서 표현되었던 서정적 감수성과 스타일을 연극적 이미지로 창출해 낸다면 감동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창작 콘텐츠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혈연으로 맺어진 부자간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애틋한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연극 ‘아들’은 6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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