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 조수민 소방관, 24일 LG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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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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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센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특별한 시구를 준비했다.

넥센은 “24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마이 히어로데이’를 기념해 구로소방서 조수민(38) 소방관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2000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현재 구로소방서에서 시민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조수민 소방관은 평소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우수 소방관으로 명성이 나 있어 이날 시구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구를 실시하는 조수민 소방관은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으로서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박동원 포수를 좋아하는데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넥센히어로즈가 올 시즌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금천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구로 소방서는 소방차 54대와 388명의 소방공무원이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24시간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 동안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이 히어로데이’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의 의미 있는 시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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