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맞대결’ 이대호·최지만, 25일 나란히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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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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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전날 선발로 출전했던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5·LA 에인절스)의 맞대결이 이번에는 이뤄지지 않았다.

시애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시애틀은 9승9패, 4위 LA 에인절스는 8승11패를 마크했다.

지난 24일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던 두 선수는 나란히 결장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 0.235(17타수 4안타), 최지만은 0.125(8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시애틀은 1회초 카일 시거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0으로 도망갔다. LA 에인절스는 1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앨버트 푸홀스가 투런 홈런, 지오바니 소토가 1타점짜리 2루타를 쳐내며 3-4로 추격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4회말 레오니스 마틴의 2점 홈런, 9회초 세스 스미스의 투런 홈런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5할 승률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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