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임이슬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속개된 2일차 주파수경매에서 최종 낙찰자가 결정돼 경매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매규칙에 따라, 주파수할당 대상인 A, B, C, D, E 등 5개 블록모두 2개 라운드 연속으로 입찰자가 없는 경우, 경매를 종료하고 낙찰자와 낙찰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달 29일 경매 1일차 마지막 라운드인 7라운드와 2일 2일차 첫 번째 라운드인 8라운드에서 연속으로 5개 블록 모두 입찰자가 없었다.

[미래부 제공 ]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에 공급된 주파수를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모바일 환경이 조성되어 국민편익이 증대되고 ICT 관련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이동통신 뿐 만아니라 공공, 신산업 등 다른 영역까지 포괄하는 중장기 주파수 공급계획(K-ICT 스펙트럼 플랜)을 수립해 모바일 트래픽 급증과 5G시대 도래에 대비하기 위한 주파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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