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19G 연속 안타 행진…역대 외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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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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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내야수 에릭 테임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30)가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테임즈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테임즈는 이 안타로 지난달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시작된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테임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의 19경기 연속 안타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다. 종전 기록은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호세 에레라가 2001년 5월18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6월1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작성한 18경기였다.

한편 NC는 나성범이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LG를 4-1로 꺾었다. 선발투수 이태양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17승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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