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억류 스페인 기자 3명, 9개월 만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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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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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해 7월 시리아에서 취재를 하다 실종된 스페인 언론인 3명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스페인 총리실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날 석방된 안토니오 팜플리에가와 호세 마누엘 로페스, 앙헬 사스트레 등 스페인 기자 3명이 특별기를 타고 마드리드 토레혼 군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지난해 7월 12일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 인근에서 취재활동 중 사라졌다.

스페인 정부는 "터키와 카타르, 그리고 다른 동맹과 우방이 이들의 석방에 있어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가 공식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석방 협상과정에서 몸값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3월에도 스페인 기자 3명이 시리아 극단주의 반군 세력에 수 개월간 억류된 후 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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