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전세난’에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이달 3700여실 분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0 07: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70%(2551실) 분양 예정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최근 저금리와 전세난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 3700여실의 오피스텔이 전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15곳, 3746실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2553실)과 2015년(2851실) 동기 대비 1000실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70%에 달하는 2551실이 분양된다.

앞서 연초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 공급된 ‘킨텍스 원시티(170실)’ 가 하루 만에 계약을 완료하고, 고양 삼송지구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삼송역(969실)’도 사흘 만에 모두 팔려 나가는 등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오피스텔이 다시 주목을 받는 것은 저금리에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데다, 전셋값 고공행진에 아파트보다 저렴한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오피스텔 연평균 수익률은 서울 5.37%, 경기도 5.84%, 인천시 6.78% 등으로, 은행 기준금리(1.5%, 3월 기준)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