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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오른쪽)과 이정민. 두 선수는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반 이틀간 김해림과 함께 샷대결을 벌인다.
[사진=KLPGA 제공]
박성현(넵스)이 KLPGA투어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초반 이틀동안 이정민(비씨카드) 김해림(롯데)과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세 선수는 13일 오전 8시45분 수원CC 신코스(파72·길이6463야드)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 선수의 2라운드 티오프 시각은 14일 낮 12시10분(1번홀)이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 투어 네 대회에 출전해 3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JLPGA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출전선수 132명 중 세계랭킹이 20위로 가장 높다.
세계랭킹 37위 이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고, 김해림은 지난주 군산CC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올해 1승씩을 거둔 조정민(문영그룹) 고진영(넵스) 장수연(롯데)도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편성됐다.
미국LPGA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는 이미림(NH투자증권)은 스폰서 주최 대회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미림의 세계랭킹은 32위로 출전선수 가운데 둘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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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첫 승을 올린 김해림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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