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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왼쪽)와 방송인 유재석[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무한도전' 멤버들의 결혼식 축가 선물기를 담은 '웨딩싱어즈' 중간 경연이 공개된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이번주 방송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들이 예비 신랑 신부에게 결혼식 축가를 선물하는 '웨딩싱어즈' 특집을 다룬다고 12일 밝혔다.
유재석은 흥 많은 이웃 누나 김희애와 한 팀을 이뤄 선곡을 위해 노래방을 찾는다. 두 사람은 옛날 노래 메들리에 막춤을 추며 찰떡 호흡을 뽐낸다. 박명수는 앨범 홍보를 위해 방송에 나왔다고 말하는 '예능 희귀템' 장범준과 팀을 이룬다. 또 정준하는 뮤지컬 인맥 정성화 와 정상훈을 섭외해 결혼식장을 한 편의 뮤지컬 공연장으로 꾸미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웨딩싱어즈' 유일한 실제 부부 하하와 별은 티격태격 애정 행각을 벌이면서도 특별한 호흡을 보여준다. '웨딩싱어즈'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는 F4 황광희, 정용화, 이준, 윤두준은 '안구정화 갖싶남'(안구를 정화할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가진 갖고 싶은 남자) 활약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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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2만 6000여 건의 신청자 가운데 100쌍의 예비부부를 초대한다. 이들은 5팀의 축가 무대를 본 뒤 자신의 결혼식에 와 줬으면 하는 팀에 투표한다.
'무한도전-웨딩싱어즈' 중간 경연은 13일 오후 6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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