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미국, 시리아 내 IS 거점 3곳 공습…27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6 22: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포격으로 IS 요새 5곳, 사격 진지 2곳 파괴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터키와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거점을 공격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터키군 소식통에 따르면 터키 포병부대는 이날 시리아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 북쪽에 있는 IS 거점을 향해 집중적으로 포탄을 발사했고 미국 주도의 동맹군도 IS 거점 3곳에 공습을 가했다.

이번 공격으로 IS 대원 최소 27명이 사망했으며 IS 요새 5곳과 사격 진지 2곳이 파괴됐다. 터키군 소식통은 "IS가 터키를 향해 로켓 포탄을 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터키군은 그동안 IS가 자국 영토로 로켓 포탄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최근 보복 공격 횟수를 점차 늘리고 있다
.
아을러 미국 주도의 동맹군은 2014년 9월부터 시리아 내 IS 활동 근거지를 타격하기 시작했다. 터키는 동맹군 전투기들이 터키 남부에 있는 공군기지 이용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다. 

터키 정보 당국은 19일 공휴일을 앞두고 IS가 앙카라에서 테러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