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과 여행 및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다.
1인당 연간 5만원이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예산범위 내에서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간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로는 공연장, 영화관, 서점, 사진관, 철도, 고속·시외버스, 여객선, 테마파크, 숙박, 온천, 4대 프로스포츠 관람과 구단 응원용품 구입이 가능하며, 세대원 카드를 하나로 합산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카드 발급 대비 이용률이 37%에 머물고 있어 대상자들의 더 많은 사용이 필요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운영기준이 변경되면서 중증장애인 및 초고령자 등에게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공연관람과 여행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인 ‘문화더누리 사업’을 지원할 수 없게 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카드 발급과 이용이 더욱 요구되는 실정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방법과 인천지역 내 1,600여개 온·오프라인 가맹점 등 사용처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인천시청 문화예술과(☎440-4024), 인천문화재단(생활문화팀, ☎760-1035~7) 또는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푸르름이 날로 더해가는 아름다운 계절 5월, 공연과 전시회 관람으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스포츠, 여행 등으로 지친 삶을 재충전하는데 문화누리카드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