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소록도병원과 한빛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복 나눔’을 주제로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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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화합 행사에 참석한 익산 한센 가족 [사진제공=익산시]
한센관련 직원과 한센인 가족, 국민들이 화합하고 한센인 환우들이 일상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친선체육대회, 레크레이션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전국 한센인들의 축제의 장인 이번 행사에 지역 한센인들이 참가해 뜻 깊다”며 “익산시 한센인 정착촌 주민들의 체감복지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간이양로시설 환경개선과 건강증진 사업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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