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99회’서하준,길용우에“혹시 제가 김민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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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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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위의 여자[사진 출처: SBS 내 사위의 여자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내 사위의 여자가 김현태(서하준 분)가 자신이 김민수임을 직감하면서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19일 방송된 내 사위의 여자 99회에서 정미자(이상아 분)와 방 여사(서우림 분)는 다시 평창동 집으로 들어갔다. 평창동 집에서 김현태는 박태호(길용우 분) 짐을 정리하다가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갖고 왔다.

집에서 김현태는 자기의 책상에서 똑같은 사진을 발견했다. 즉시 김현태는 박태호 병실에 가 누워 있는 박태호에게 “이 사진이 왜 아버님 수첩에 들어 있었을까요?”라며 “팔봉이가 김민수가 아니라면 진짜 김민수는 누구일까요? 혹시 제가?”라고 말했다.

이 때 병실에 구민식(박성근 분) 비서실장이 들어왔다. 구민식 비서실장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해 김팔봉(이강욱 분)을 김민수로 바꿔놨다.

김현태는 밤에 꿈에 자신이 어릴 적 모습을 봤다. 꿈에서 누군가 어린 김현태를 어디론가 끌고가고 있다. 방 여사는 어린 김현태를 보육원에 보냈다.

이 날 내 사위의 여자 시청률은 TNMS 기준으로 12.5%를 기록했다. 공중파 아침드라마 중에선 최고 시청률이다. 드라마 내용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최재영(장승조 분)은 온갖 악행을 한 끝에 KP그룹 회장이 됐지만 서서히 몰락하고 있다. 앞으로 김현태와 박수경(양진성 분)이 KP그룹을 다시 찾고 최재영이 형사처벌을 받는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전형적인 권선징악 내용 전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SBS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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