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수출 감소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경제전문가를 통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으며, 중소기업지원기관 및 중소기업단체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정부에서는 박선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지원기관에서는 정연모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박윤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 20명의 기관장이, 중소기업단체에서는 정천섭 인천벤처기업협회장 등 13명의 단체장이,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대표해서는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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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단체 모여 수출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1]
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및 단체장들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지역특산품의 수출 및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집중 육성 등의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피력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고, 협력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범 인천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중심의 수출구조가 문제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통해 수출 증대와 수출구조의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중소기업지원기관, 중소기업단체들이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오늘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단체, 협동조합이 한데 모여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하여 결의를 다진 자리로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본 협약을 초석으로 하여 앞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추홀 중소기업포럼은 지역경제의 불소통 문제 해소 및 교류를 소통·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현안과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구성됐으며,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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