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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5일 KT와 해외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한 상호 정보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질본은 KT에 해외 감염병·오염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KT는 로밍 자료를 이용해 오염 지역에 다녀온 자사 가입자 정보를 질본에 보내게 된다.
또 입국 가입자에겐 신고안내 등이 문자서비스로 전해진다.
질본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정보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정부의 해외 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다른 통신사와도 협약을 체결해 더욱 강화된 정보제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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