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건훈 선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월 3일 의정부시 직동구장에서 성당봉사자 모임 축구대회에 참석했다가 경기 중에 선수 1명이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없자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여 생명을 구한 것이다.
김건훈 선임은 26일 오전 9시에 의정부소방서에서 경기도지사로부터 호흡정지로 생명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진료를 보러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 직원들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바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한 해 600여명의 교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직원들은 교육을 이수한 상태이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위급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 외부 기관교육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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