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재건축 아파트, 한진중공업이 짓는다…‘해모로 리치힐’ 6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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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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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2층~지상 최대 10층, 10개 동, 총 426가구 규모…약 87%가 중소형 구성

  • 제주국제공항 반경 3km 이내 위치, 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으로 교통환경 탁월

제주도 내 최초 재건축 아파트로 분양하는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리치힐’ 단지 투시도 [이미지=한진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제주도 내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진중공업은 오는 6월 말 제주 도남지구에서 ‘해모로 리치힐’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모로 리치힐은 지하 2층~지상 최대 10층, 10개 동, 총 426가구 규모로, 전체 가구의 약 87%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243가구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상반기다.

해당 단지가 제주 구도심인 도남동 중심에 위치해 제주국제공항이 반경 3km 이내에 있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탁월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도남초교와 이도초교, 광양초교 등이 인접해 있는 데다, 제주시청과 도청, 제주한국병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해모로 리치힐 단지에 자연 친화형 설계를 적용한다.

제주지역 고유의 자연 풍경을 모티브로 오름의 부드러운 능선과 물결무늬, 돌하르방을 단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먼나무와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을 식재해 피톤치드정원 및 향기정원을 조성하고 테마가 있는 산책로도 마련했다.

단지 곳곳에 파고라와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했으며, 스쿨스테이션도 마련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승하차를 도울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주민휴게실과 어린이집, 헬스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제주도 지역 특성상 태풍 다발지역임을 고려해 단지 안전성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베란다를 일반 일반 샷시와 난간이 아닌 입면 분할창으로 시공,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약 25%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제주지역 내 최초로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인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매우 크다”면서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아파트를 설계해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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